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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수박이 땡기는데 도통 잘라서 보관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수박 자르기 수박 커팅기로 검색을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제품이 있어 주문했다.

 

 

포크 아래에 뭔가 파낼 수 있는 뭔가가 붙어 있는데 포크와 파내기가 붙어 있는 용도가 괴이한 생각이 든다.

 

 

설명서는 따로 없는데 포장 박스만으로도 대충 사용법을 알겠다.

 

 

수박을 커팅할 수 있는 저것이 핵심인 것 같은데 대체 저 포크는 왜 붙어있지 ㅋ

 

 

시장에서 꿀수박을 사왔다.

과연 꿀맛일까?

 

 

수박을 반통 잘랐다.

 

 

두둥!!

커팅을 해보자

 

 

푹 질러넣어 긁어내니 생각보다 숙숙 긁어진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긁어진다.

굵기 조절을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사이즈로 자르긴 좀 무리가 있었다.

 

 

좀 파다 보니 확실히 포크가 왜 붙어 있는지 알겠다.

긁고 나서 포크로 찍어 들어올리면 몹시 편리하다. ㅋㅋ

이래서 포크와 커팅기가 붙어 있었구만!

 

 

아주 디테일하게 구석구석 파기는 좀 힘들다.

옆면 쪽의 로스율은 어쩔 수 없는 듯..

 

 

수북히 쌓여있는 수박 덩어리들이 나를 설레게 한다.

이참에 나머지 반통도 다 잘라버리는 게 낫겠다.

 

 

길쭉한 수박들을 칼로 잘라 통에다 넣어주니 한결 편하다.

우선 수박의 양 옆을 칼로 잘라서 써는 것보다는 손 다칠 위험이 없다.

 

 

이 정도면 며칠 동안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겠다.

아주 든든하다 굿잡!

 

 

후후훗.. 수박을 다 긁어내니 바닥에 수박 육수(?)가 고여있다.

숟가락으로 디테일하게 구석구석 다 파내고 한쪽으로 몰아준다.

 

 

고생한 나를 위한 특별 만찬!

우유를 넣어 화채로 맛나게 먹어주면 이게 최고의 행복이지!!

 

 

뒷처리가 난감하긴 하지만 어쨌든 수박커팅기 저렴하게 잘 구입했다.

여름 수박 담당은 이제 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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