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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테리어를 꽤나 자주 바꾸는 편이다.

인테리어를 수 없이 변경하면서 깨달은 진리가 하나 있다.

 

이런 크고 무거운 가구들은 정말 인테리어 세팅 할때도 변경할 때도 미쳐버리게 할 정도로 수고스럽다.

셀프 인테리어를 몹시 힘들게 하는 3종 세트가 있는데,

무겁고.. 크고.. 혼자선 안되는 가구이다.

셀프 인테리어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이 3개는 무조건 피하고 봐야 된다.

여친이나 와이프가 있다면 좀 다르겠지만.. ㅠㅠ

 

 

내가 얼마나 자주 셀프인테리어를 통해 방 구조를 변경하는지 과거에 촬영했었던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때 깨달은 진리를 통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언제든 변경할 때 부담이 가지 않을 작고 가벼운 가구들로 세팅을 진행하고 있었다.

넓은 책상 대신 접이식 몰딩 테이블을 통해 공간을 활용하다 최근에는 너비가 작은 책상을 발견하게 되어 인테리어를 또 변경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책상이 작아도 실로 너무 작은 것이었다..

그래서 고민하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기가막힌 아이템을 발견했다.

 

 

책상에 거치하여 확장시켜줄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가 있었던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거치형태라는 것에 마음을 뺏겼는데, 접었다 폈다 하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로 놀라웠다.

 

 

히야.. 이것은 혁명에 가까웠다.

정말 몹시 흡족했다.

작은 책상을 넓게 활용할 있음과 동시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아래로 접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기 까지 하다니..

단점은 팔걸이가 있는 의자는 안으로 안들어간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아래로 접을 때 쇠를 눌러줘야 하는데 야간 매끄럽지 않은 느낌과 함께 접거나 펼때 드르르륵 소리가 좀 크게 난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너무 활용성이 좋아서 2개나 구입했다.

조금만 더 다듬고 손봐가며 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만 있다면 가구계에 커다란 파장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조용히 생각해본다.

 

 

이 휴대용 접이식 간이 책상으로 인해 나의 작업 공간은 몹시도 더러워졌지만 그래도 더 없이 흡족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이런 신박한 아이템이 계속 나와 셀프 인테리어를 즐기는 사람들을 흥분시키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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