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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는 촬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다.

그런데 가격대가 천차 만별이다..

삼발이 형태의 삼각대가 안정성이 좋긴 한데 문제는 다리를 펼치다 보면 협소한 공간에 놓기가 몹시 민망항 상황이 펼쳐졌다.

이를 보완해줄 것이 없을까 검색을 해보니 모노포드 형태의 삼각대가 있지 않은가!?

 

 

제품명은 toc-01로 camera talk 사의 제품인거 같은데 회사명은 안나오는 것 보면 중국제 저가형 같다. ㅋㅋ

노브랜드 수준의 제품인데, 삼각대를 써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브랜드명이나 비싼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개 튼튼한 것이 장땡이라는 것을..

하지만 대체로 비싸면 튼튼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ㅋ

가격대가 10만원 대인 이 모노포드 거치대는 어떨까나..

바로 확인해봤다.

 

 

모노포드형태는 저렇게 바닥에 삼발이를 펼쳐서 일자로 거치할 수 있는 형태를 말한다.

좁은 공간에서 엄청난 효율을 발휘한다.

 

 

심지어 볼헤드도 가지고 있다.

비싼 삼각대들은 볼헤드도 추가로 구매해야 되는데 기본적으로 달려있으니 아주 굿이다.

 

 

볼헤드 규격은 3/8인치 나사, 카메라에 연결하는 나사는 1/4인치 나사이다.

이것을 잘 모르고 모양만 보고 아무거나 샀다가는 큰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자신의 삼각대에 맞는 나사 규격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저렇게 긴 봉을 빼고 삼발이와 볼헤드를 거치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아.. 정말 가성비 훌륭한 제품인데 한 가지 단점이라면 삼발이 받침 부분이 몹시 불안했다.

저 붕 뜬 공간이 몹시 허술해 보이는데, 실제로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저 부분이 휘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왠지 불안 불안해지는 이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가성비가 확실히 좋은 제품임은 틀림없다.

 

 

불안 불안한 삼발이는 어쩔 수 없지만 아주 놀라운 점은 최대로 높였을 때 길이가 175cm까지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내 키보다 더 높다. ㅠㅠ

173cm의 호빗 키인 나를 가볍게 이겨버린 삼각대 따위에게 자괴감을 느끼면서..

어쨌든 높이와 가격이 훌륭하다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었다.

모노포드는 가격이 확실히 일반 삼각대보다 비싼데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성능을 가진 삼각대는 없어 보인다.

 

 

너무 많은 활용이 가능한 모노포드 형태의 삼각대..

훌륭한 가성비와 맞물려 아주 만족스러웠다.

먹방 촬영할 때 조명 바로 앞으로 설치할 수 있어서 정말 딱이라고 생각한다.

촬영 장비에 계속 변화를 주는 것도 나름 재밌기도 하고..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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